이날 전 의원은 보건복지부의 제2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을 설명하며 “부족한 간호인력 확충과 낙후지역 의료복지 개선, 지역간호사제와 간호학과 증원을 추진하는 정부 정책에 충남도가 발벗고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충남의 간호인원은 2019년 기준 1000명당 2.8명으로 전국 최하위권이며 도내 간호대학 대부분이 수도권 학생”이라며 “졸업생의 타지역 취업률은 78.4%로 전국 최고”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내에서 배출된 간호인력이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고 부족한 간호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도내 유일의 대학이 없는 지자체인 서천 등 서남부지역에 간호대학 설립을 대안으로 제시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년에 개통되는 서해선복선철도는 KTX등 고속전철을 타고 수도권을 진입할 수 있지만 홍성 이하 장항선 이용 고객들은 그에 따른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경제적 시간적으로 많은 불편을 야기 시킬 수 있어 그에 따른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전 의원은 “서해선 고속철도망이 구축되면 장항선은 고속철도 운행 횟수와 이용객 감소라는 현실에 직면하게 된다”며 “장항선은 현재 수요뿐만 아니라 철도 교통서비스의 질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우선적으로 웅천~대야간 복선전철화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