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전약품, 465억원 규모 유상증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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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1-06-1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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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전약품 CI]



코스닥 상장사 국전약품이 46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국전약품은 지난 10일~11일 구주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유상증자 청약률이 113.03%를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회사는 지난 3월 국내 바이오기업 샤페론과 경구용 치매치료제 기술이전(L/I) 계약을 체결한 이후 후속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자금 조달을 추진해왔다. 이번 유증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치매치료제 관련 사업 추진과 원료의약품 및 전자소재 생산시설 확충, 연구개발 강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유상증자 신주발행가액은 4900원이며, 발행 예정 주식수는 950만주다. 초과 청약 주식수는 1073만8141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이번 유상증자는 기존 주주의 청약 권리를 확보하고 유통주식수를 늘리기 위한 최선책이라고 설명했다.

홍종호 국전약품 대표이사는 "이번 유상증자는 회사가 케미컬토탈솔루션 기업으로서 거듭나기 위한 필수 투자자금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양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전약품은 지난해 12월 대신밸런스제6호스팩와 합병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현재 전자소재 사업군 강화를 통한 사업다각화에 매진 중이다. 회사는 지난 2월 경기도 화성시 향납읍에 ‘소재기술연구소’를 완공했다. 통합 R&D(연구개발)센터 역할을 수행하는 해당 연구소를 통해, 향후 전자소재 및 화장품 원료 등 필수소재 분야 전체로 진입 시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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