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개발자 콘퍼런스 'NDC' 성료... “누적 조회수 7만건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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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1-06-1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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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NDC’가 막을 내렸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상 처음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7만명 이상이 시청했다.

14일 넥슨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 NDC의 누적 시청자 수는 7만1100여명이다. 이는 2019년 오프라인으로 열린 NDC의 누적 관람객 2만457명을 훌쩍 넘는 수치다.

NDC는 넥슨이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게임업계 최대 콘퍼런스로,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으로 열렸다. 넥슨은 NDC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강연을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넥슨 측은 “강연은 사전녹화 방식으로 제작돼 공개 이후 언제든지 다시보기가 가능해 편의성을 높였다”며 “이를 통해 강연 청취자들은 시간적, 물리적 제약 없이 양질의 정보와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NDC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게임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한 단계 더 발전한 게임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노력과 시도들을 다뤘다.

기조강연을 한 김대훤 넥슨 부사장은 디지털 전환과 상호작용성의 강화가 새로운 놀이와 취미생활, 게임 간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고 소개하며, 게임과 놀이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디지털 놀이 서비스를 새롭게 정의할 시점이라는 화두를 제시했다. 이외에도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SK텔레콤 등 국내외 다양한 기업의 전문가들이 데이터분석과 알고리즘, 서버, 프로그래밍, 클라우드 등 최신 개발 지식과 경험을 공유했다.

김정욱 넥슨 부사장은 “최초의 온라인 콘퍼런스 전환을 앞두고 많은 도전 과제가 있었지만, 이를 통해 더 많은 분이 편안하게 강연을 청취하실 수 있었던 것이 고무적”이라며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식 공유에 앞장서주신 업계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더욱 알찬 정보들로 가득한 NDC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9일, NDC21에서 기조연설하고 있는 김대훤 넥슨 부사장.[사진=넥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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