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6월 FOMC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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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기자
입력 2021-06-1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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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14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5원 오른 1116.3원에 장을 시작했다.

미 달러는 오는 15~16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주목하는 모습이다. FOMC는 오는 8~9월 테이퍼링을 공식화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파월 의장은 어떠한 연준의 대응에도 최근 기대물가 하락 등을 반영해 온건한 스탠스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위험 선호와 달러화 약세에 우호적이나 최근 영국 일일 신규 확진자가 8000명으로 확대되는 등 불확실성은 달러화에 지지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온건한 FOMC 확인 속 증시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향에 주목하며 방향성을 설정할 것으로 보인다"며 "환율은 이달 초 1105원에서 추가 하락이 막히며 하단 지지력을 확인했으나 긍정적 국내 여건(잦아든 외국인 주식 매도, 외국인 채권 순투자 지속 등)에 1120원에서도 상승이 막히며 방향성 설정이 쉽지 않은 모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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