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실적 모멘텀 3분기부터 부각…목표주가 26만원"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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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빈 기자
입력 2021-06-1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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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키움증권은 LG이노텍이 2분기 영업이익으로 1319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이라며 목표주가 26만원을 제시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14일 "LG이노텍의 실적은 광학솔루션이 견인할 것"이라며 "신모델 출시 전 비수기지만 전략 고객이 프리미엄폰 시장에서 선전하고 아이폰 12 Pro 시리즈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수요 기반이 우호적이다. 아이폰 판매량은 4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고 고가인 아이폰 12 Pro 시리즈 비중이 55%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기판소재 중에서는 반도체 기판의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5G 확산과 함께 RF-SiP 수요가 강세를 보이며 LG이노텍의 선도적 지위가 강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적 모멘텀은 3분기가 될 전망이다. 전략 고객 신모델향 광학솔루션 공급이 이때부터 본격화되기 때문이다. 최고 사양인 센서 시프트 트리플 카메라 채택 모델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점유율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6.9에 불과하다"며 "전장부품의 턴어라운드와 자율주행 솔루션의 선도적 행보가 재평가의 근거로 작용할 것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메타버스 시대에 AR 글라스 시장이 고성장하는 과정에서 카메라와 3D 센싱 모듈이 새로운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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