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여론조사] 국민의힘‧윤석열 최고치 기록, 민주당도 일부서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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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1-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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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미터 조사서 국민의힘 40.1% 지지율 기록

[사진=리얼미터 제공]

한 주간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국정농단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차기 대통령 후보 지지율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여전히 선두를 달렸다.

오마이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7~8일 실시한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국민의힘이 40.1%, 더불어민주당은 28.6%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

리얼미터는 지난 10일 이틀간 성인 2013명을 조사하자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의 이번 지지율은 국정농단 사태 이후 최고치다. 리얼미터는 이준석 당대표의 돌풍과 야권 유력주자로 떠오른 윤 전 총장의 공개행보에 대한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국민의당 7.8%, 열린민주당 6.4%, 정의당 4.3% 순으로 나타났다.

또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윤 전 총장이 35.1%를 기록하며 4회 연속 선두를 달렸다. 특히 윤 전 총장은 자신의 지지율 최고치였던 34.4%를 넘어 최고 지지율을 경신했다.

이 지사는 23.1%로 2위를 차지했는데, 2주 전 조사보다 2.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3위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9.7%)가 차지했고, 4위는 홍준표 무소속 의원(4.6%)으로 조사됐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각각 3.0%를 기록했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2.8%)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2.6%), 오세훈 서울시장(2.6%), 이광재 민주당 의원(1.8%)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새로 포함된 최재형 감사원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각각 1.5%와 1.1%의 지지율을 얻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한국갤럽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6월 2주 차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31%, 국민의힘은 27%로 조사됐다. 정의당 5%,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2%, 그 외 정당 1% 순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한편 박용진 민주당 의원이 민주당 내 대권주자 후보로서 최초 3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도 발표됐다.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민주당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 지사가 28.9%, 이 전 대표 11.5%, 박 의원 5.3%, 정 전 총리‧추 전 장관 4.6%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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