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오늘부터 광주 붕괴사고 중앙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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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람 기자
입력 2021-06-1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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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사고 원인 규명, 재발방지대책 마련"

사고 현장에서 119 구조대원들이 구조 작업을 펼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광주 건축물 철거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와 관련해, 사고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하고 유사사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중앙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위원회는 이영욱 군산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위원장 1명, 건축시공 4명, 건축구조 4명, 법률 1명 등 산·학·연 전문가 10명으로 구성해 이날부터 8월8일까지 두 달간 운영할 예정이다. 근본적인 사고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객관적이고 투명한 조사를 기반으로 조속히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이번 사고조사는 건축물 철거공사허가과정부터 현장시공과정에 있어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문제를 포괄적으로 조사해 사고를 유발한 근본적인 원인을 규명할 것”이라면서 "아울러, 조사가 완료되면 모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사고조사의 모든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원회는이날 오전 11시 광주에 소재한 국토안전관리원 호남지사에서 중앙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 착수회의를 실시하고 해당 사고조사에 필요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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