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채용 나선 은행권 “디지털 인재 모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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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기자
입력 2021-06-0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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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은행권이 올 상반기 디지털 인재를 중심으로 한 채용에 나섰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올해 상반기에 신입 및 경력직을 200여명 규모로 채용한다고 밝혔다. 채용 부문은 △IT △데이터 △경영관리(경영기획·경영지원) 전문가 △장애인 △보훈 5개 부문이다.

먼저 ‘IT’ 및 ‘데이터’ 부문의 경우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금융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늘렸다. ‘경영관리 전문가’ 부문은 경영기획 및 경영지원 분야의 전문역량을 보유한 ‘해당 분야의 경력자’, ‘전문자격증 보유자’ 또는 ‘석사 이상의 학위 보유자’를 대상으로 채용에 나선다. 또한 ESG경영 선도기업으로서 다양한 계층의 채용을 통한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하고자 장애인 및 보훈 특별 채용을 실시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장애인 및 보훈 특별채용, IT, 데이터, 경영관리 전문가 채용을 진행한다. 장애인 및 보훈 특별채용 전형절차는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으로 진행되며 IT 및 데이터 부문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코딩테스트,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이와 별도로 KB국민은행은 ICT, 자본시장 등 핵심성장 분야에서 경력직 전문인력을 상시 채용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IB’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방학 동안 국내·외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2021년 글로벌IB Apprentice’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우수활동자에게는 IB 부문 신입행원(L1) 채용 시 서류 및 필기전형의 면제 혜택이 부여된다.

다른 은행들도 지난달 신입행원 공채를 위한 서류접수를 마쳤다.

하나은행은 △강원지역 △부산, 대구, 울산 및 영남지역 △제주지역 △대전, 세종 및 충청지역 △광주 및 호남지역 등 전국 5개 지역 대학교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서류신청을 받았다. 하나은행은 AI 자기소개서 평가를 포함한 서류 심사, 필기전형, 1차 실무진면접, 2차 임원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으로 채용 규모는 두 자릿수다.

우리은행도 지난달 디지털·IT(정보기술) 부문 신입행원 채용 공고를 내고, 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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