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1차 접종 누적 759만5072명…누적 1차 접종률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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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욱 기자
입력 2021-06-0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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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일부터 60~64세 일반인 AZ 백신 접종 시작

지난 4일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5일 하루 약 14만명 늘었다. 국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14.8%로 전날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1차 신규 접종자는 13만8649명이다.

직전 평일인 5일은 36만7761명이 새로 1차 접종을 받았으나, 토요일인 전날 13만명대로 감소했다. 이는 정부로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위탁받은 동네의원 등 전국 의료기관과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지역별 접종센터가 주말 문을 닫거나 운영 시간을 단축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로써 누적 1차 접종자는 759만5072명으로 늘었다.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14.8% 수준이다. 누적 1차 접종자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494만8641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264만6431명이다.

2차 접종 완료자는 2351명이 추가됐다. 이 중 1137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고, 나머지 1214명은 화이자 백신 접종자다.

누적 2차 접종 완료자는 227만9596명으로, 전체 인구의 4.4% 수준이다. 백신별로는 61만88명이 아스트라제네카, 166만9508명이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까지 마쳤다.

국내 1·2차 접종자 전체를 합산한 누계 접종 건수는 973만3668건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진행 중이다.

두 백신 모두 2차례 접종이 요구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을 받는 것이 권고된다.

7일부터는 60~64세 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같은 날 30세 미만 군 장병에 대해서도 군 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진행한다.

30세 이상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교사와 돌봄인력은 애초 7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기로 돼 있었으나 접종 간격이 짧은 화이자나 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의 백신으로 변경해 7~8월 여름방학 중 접종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이 밖에 60세 이상은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 아스트라제네카 잔여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앞서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린 60세 미만은 9일까지만 잔여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10일부터는 명단에서 제외된다.

다만 정부는 폐기량 최소화를 위해 일별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마지막 바이알에서 분량이 남으면 연령 제한 없이 희망자에게 접종하기로 했다.

해당 정보는 각 위탁의료기관이 네이버·카카오톡앱 당일 예약·접종 서비스를 통해 공개한다.

10일부터 접종이 시작되는 얀센 잔여백신도 예비명단을 통해 60세 이상에게 우선 접종할 계획이다.

전날 위탁의료기관에서 잔여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2만7552명으로 이 중 접종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 백신을 맞은 사람이 2만6517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네이버·카카오톡 당일 접종예약을 통해 백신을 맞은 사람은 1035명이다.

현재까지 잔여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47만2100명이다. 이 중 예비명단을 통해 45만2991명, 네이버·카카오톡앱을 이용해 1만9109명이 접종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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