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역 구도심, 신흥 주거타운으로…힐스테이트 퍼스트 등 2300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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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기자
입력 2021-06-0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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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수한 인프라 입지에 1군 브랜드 아파트 공급 러시

대구의 대표적인 구도심이었던 대구역 일대에 1군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분양이 쏟아질 예정이다. 우수한 입지의 새로운 주거타운에 청약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자료 = 닥터아파트]

5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번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대구시 중구 태평로 일대 2300가구 규모 분양이 예정돼 있다. 시공사도 현대건설과 GS건설 등 1군 건설사여서 브랜드 아파트 단지가 형성될 전망이다.

특히 입주 5년 이하 새아파트 공급량은 지난 5월 기준 전체 가구 수 1만6452가구 중 2251가구(13.68%)에 불과해 신축 아파트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아파트의 경쟁률은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힐스테이트 도원은 27.9대 1,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는 14.53대 1, 대구역 센트럴 자이는 61.81대 1로 마감했다.

최근 높아진 청약 경쟁률에는 교통 호재와 집값 상승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태평로 인근 대구역에는 구미~칠곡~대구~경산 61.8km를 잇는 대구권 광역철도가 들어선다.

집값의 경우 태평로2가에 지난 2019년 12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대구역’ 전용면적 84㎡ 기준 올해 3월 7억5242만원에 거래돼 분양가 5억1910만원 대비 2억3300만원 올랐다.

향후 태평로 일대에 분양하는 단지는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 △힐스테이트 동인 △대구역 자이 더 스타 △태왕디아너스 오페라 등이 있다.

현대건설은 태평로3가 일대에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를 이번달 중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1층 전용면적 84㎡ 216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지상 1~3층에 조성되는 상업시설과 함께 대구 지하철 1호선·경부선 환승역인 대구역과 3호선 달성공원역이 모두 도보권에 있는 역세권 입지다.

동성로와 가까워 CGV와 롯데시네마 등 다양한 문화시설과 경북대병원, 동산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깝다. 인근 힐스테이트 단지와 약 8400가구 규모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같은 달 현대엔지니어링은 공평로20길 일대에 ‘힐스테이트 동인’을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49층 5개동 전용면적 84㎡ 아파트 941가구와 전용면적 83㎡ 오피스텔 68가구 규모다.

GS건설은 칠성동 2가 일대에 ‘대구역자이 더 스타’를 이번달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48층 3개동 전용면적 77~113㎡ 505가구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81실 규모다.

태왕은 다음달 대구시 북구 고성동 1가 일대에 ‘태왕디아너스 오페라’를 공급한다. 지하 4층~지상 49층 4개동 전용면적 84~121㎡ 아파트 532가구와 전용면적 80㎡ 오피스텔 66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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