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화천군수, 공약 이행평가 ‘3년 연속 A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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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박종석 기자
입력 2021-06-0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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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A학점을 받은 최문순 군수가 지난 4월 9일 공공실버주택과 실버복지센터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박종석 기자]

최문순 화천군수가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A학점'을 받았다.

이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 도내 최상위 성적표로 민선 7기의 민생 공약이 상당수 이행 또는 완료됐음을 뜻한다.

한국메니페스토 실천본부에 따르면 강원도에서는 군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화천군이 A등급으로 선정됐다. 시단위에서는 원주시, 태백시가 선정됐다.

실천본부는 지난 1일 ‘2021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실천본부의 이번 평가는 2020년 12월 말까지의 공약 이행자료를 근거로 시행됐다. 평가 항목은 공약 이행 완료 및 목표 달성도,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지표로 1·2차 평가와 검증을 통해 6개(SA, A, B, C, D, 불통) 등급으로 분류했다.

최문순 군수의 공약 이행률은 6월 기준 교육, 복지, 농림축산, 지역발전, 지역경제 등 5개 분야, 68개에서 약 85%에 달한다.

이는 전국 시·군·구 평균 54.12%, 군단위 지자체 평균 48.97%, 강원도 평균 51.68%에 비해 이행 완료율이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최 군수는 지난해 매니페스토 실천본부 공약 이행평가에서 가장 높은 SA등급을 도내 군단위에서 유일하게 획득했으며, 2019년 역시 도내 유일하게 A등급을 받은 바 있다.

또 2019년 공약 실천계획서 평가에서도 도내 18개 지자체 중 유일하게 A등급에 포함됐었다.

최 군수의 대표적 공약 중 상당수는 민생 분야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화천국민문화체육센터, 공공실버주택과 실버복지센터, 사내 수영장, 국가유공자 처우 개선 사업, 상서·간동 종합문화복지센터 건립, 경로당 신설, 농업 보조금 70% 이상 유지, 도내 최대 규모 농기계 임대사업 추진, 대학생 학자지원금 전액 및 거주공간 지원금 지원 등의 사업이 대표적이다.

진행 중인 공약 역시 전국 최초 지자체 종일 돌봄 시스템 구현을 위한 화천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사내 실내체육관 건립, 장애인을 위한 화천문화복지센터 신축 등 민생중심 사업들이다.

비단 공약이 아니더라도, 최 군수는 전국 어느 지자체장보다 적극적으로 코로나19 방역과 전 군민 마스크 무상지급, 전국 최고 수준의 재난지원금 지급 등 민생 안정에 주력해오고 있다.

최문순 군수는 “철저한 현장 중심의 공약 이행 점검을 통해 군민들의 목소리를 사업에 반영하고 있다”며 “남아있는 공약 사업들도 내실있게 완료해 군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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