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9분 기준 비에이치는 전일대비 4.43%(800원) 상승한 1만8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에이치 시가총액은 6351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21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2일 비에이치는 전장용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사업을 위해 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자 기간은 이달부터 1년이며, 올 하반기 일부 생산에 착수할 방침이다.
전장용 FPCB는 배터리셀을 연결하는 데 활용된다. 기존에는 하네스로 불리는 구리 케이블이 사용됐는데, 이를 FPCB가 대체하게 된다.
FPCB는 무게가 가벼워 경량화가 가능하고, 구부리거나 접을 수 있는 특성이 있어 설계 및 디자인 측면에서 유리하다. 특히 과충전 방지 센서를 FPCB에 직접 설치할 수 있어 배터리 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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