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환경 주가 5%↑…상승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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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06-0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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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자연과환경 주가가 상승 중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자연과환경은 이날 오전 9시 4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20원 (5.48%) 오른 2315원에 거래 중이다.

자연과환경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으로 인해 주가가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윤 전 총장은 지난 1일 '골목길 경제학자'로 불리는 모종린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만나 서울 연희동에서 장시간 회동을 가졌다.

시사평론가 장예찬씨는 2일 유튜브 채널 '장예찬 TV'를 통해 윤 전 총장이 "골목상권의 주인공은 바로 청년이어야 한다"며 "골목상권 살리기에 청년, 자영업자, 지방균형발전 세 가지 요소들이 다 담겨있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어 윤 전 총장이 "골목상권 개발에도 독특한 문화가 우선시돼야 한다. 골목상권 주인공은 청년이 돼야 한다. 서울 연희동처럼 골목상권이 뜨게 되면 자연스럽게 그 지역 소상공인도 행복해지고, 지방경제도 살아날 것"이라고 말했다고 장씨는 전했다.

특히 장씨는 윤 전 총장과 모 교수가 정치인들이 골목상권과 골목의 문화를 잘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소상공인 문제를 너무 전통적이고 관념적인 방식으로 일반적인 지원만 해야 한다는 방식으로 이어가고 있다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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