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신작 ‘오딘’, 2021년 최고의 MMORPG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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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1-06-0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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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신작 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 쇼케이스

  • 북유럽 신화 세계관에 콘솔 수준 그래픽 구현

  • 이달 29일 구글, 애플 앱마켓에 정식 출시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2일 온라인으로 열린 '오딘: 발할라 라이징' 쇼케이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게임을 미리 접해본 이용자로서, ‘오딘’은 단연코 2021년 최고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가 될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2일 온라인으로 열린 신작 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 쇼케이스에서 이번 신작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조 대표는 “오딘은 최고의 그래픽과 기술력을 선보일 MMORPG로, 북유럽 신화 속 광활한 오픈 필드를 PC와 모바일로 모두 경험할 수 있고, 방대하고 깊이 있는 스토리로 몰입감 있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며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외에도 박진감 넘치는 전투, 오딘과 토르 같은 북유럽 신화 속 다양한 영웅의 조합 등을 차별점으로 꼽았다.
 
 

김재영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대표가 2일 온라인으로 열린 '오딘: 발할라 라이징' 쇼케이스에서 게임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오딘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신작 게임으로, 방대한 오픈월드, 대규모 전쟁 콘텐츠가 특징이다. 콘솔 게임에서 주로 사용하는 ‘3D 스캔’과 ‘모션 캡처’를 적용해 그래픽 수준을 끌어올렸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오딘은 액션 RPG ‘블레이드’로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김재영 대표의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선보이는 첫 번째 작품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삼국블레이드’의 이한순 PD와 ‘마비노기 영웅전’ 등으로 유명한 김범 아트 디렉터도 개발에 참여했다.

이날 쇼케이스에 함께 참석한 김재영 대표는 “2014년 ‘블레이드’라는 게임을 통해 모바일 액션 RPG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면, 이제 오딘을 통해 MMORPG의 새로운 정점을 찍는 게임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이한순 PD는 오딘 내에서 전직이 가능한 네 종류의 클래스를 소개하고, 전투 요소와 인스턴스 던전 형태의 파티 던전 등 오딘의 핵심 콘텐츠를 소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쇼케이스에서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기술을 접목해 실제 인게임 엔진으로 연출한 게임 속 배경과 플레이 장면을 선보였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달 29일에 오딘을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한다. 전날인 28일부터 사전 다운로드가 시작된다. 이날부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캐릭터명, 서버 선점이 시작됐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딘은 언리얼4 엔진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그래픽, 북유럽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풍부한 스토리 등 충분한 흥행요소를 갖추고 있다”며 “첫 분기 일평균 매출은 11억원으로 추정했는데, 최근의 빅히트 모바일 MMORPG 매출을 감안하면 유의미한 추정 수준이라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카카오게임즈 신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 이미지[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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