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평생학습도시 재지정·사물인터넷 생태계 확장도 나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6-01 17: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코로나19 상황에 비대면 평생학습 제공 노력 우수

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가 1일 교육부 주관 평생학습도시에 또 다시 지정되고, 사물인터넷 생태계 확장에도 발 벗고 나서는 등 시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교육부·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실시한 2021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를 통과해 삶과 학습이 역동하는 스마트 평생학습도시를 위한 발판을 굳건히 했다.

평생학습도시 지정은 교육부가 지역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전반을 점검해 결정하는 평가제도로, 시는 지난 2007년 평생학습도시로 첫 지정된 바 있다.

올해부터 3년 주기로 평가를 실시하는 만큼 시는 오는 2024년까지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시는 금번 평가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발 빠른 비대면 환경을 조성해 시민의 평생학습 열망에 부응했고, 장애인 등 소외계층 평생교육 지원에 있어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제3차 평생학습도시 종합발전계획 수립과 성인문해 기관 환경개선 사업 등 사회적 가치실현 노력에서도 뛰어남을 인정받았다.
 

안양시평생학습원 전경.[사진=안양시 제공]

이와 함께 시는 4차 산업혁명시대 시민체감을 위한 IoT(사물인터넷) 생태계 확장에도 적극  나선다.
 
IoT는 자동차, 가방, 나무, 애완견 등 존재하는 모든 사물에 센서를 부착, 실시간으로 정보를 모으고, 수집한 정보로 인터넷을 통해 제어·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디지털의 3단계 발전분야로 인간생활에 큰 편리함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는 분야다.

시는 최근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스마트 신호제어시스템, 미세먼지 모니터링서비스, 수도누수탐지서비스 등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강화하는 Smart City기반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마트도시 조성에 최적화된 IoT 인프라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안전·환경·에너지·복지 등의 다양한 서비스 콘텐츠 수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도시전반의 사물인터넷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사진=안양시 제공]

IoT 통신장치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스마트도시 통합관제센터로 전송돼 교통, 안전, 에너지, 환경 등 사회기반 서비스와 결합해 새로운 부가가치 서비스를 창출하고,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윤택한 삶을 즐길 수 있는 기반도 조성하게 된다.

시는 IoT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관내 보안등에 IoT통신장치를 설치, 보안 등의 원격관리 뿐만 아니라 수도 누수탐지, 치매노인 실종시 위치 제공, 취약가구 화재감지 등 다양한 분야 서비스로 콘텐츠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스마트 행복도시를 구현을 위해 IoT기술을 도심 곳곳에 적용, 도심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시민의 삶을 보다 편하게 바꿔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