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3대 긴급현안에 대한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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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6-0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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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 광주시의회 제공]

경기 광주시의회가 1일 제286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보행환경 개선 촉구 결의안’, ‘경강선 연장사업 단계별 추진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지하철 8호선 연장 촉구 결의안’, ‘중대동 물류단지 설치 반대 및 삼동 역세권 개발계획 수립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안건은 최근 광주시에서 큰 파장이 일고 있는 3가지 현안에 대해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대외에 의견을 전달하자는 취지에서 교섭단체 간 사전협의를 거쳐 진행됐고,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보행환경 개선 촉구 결의안’은 박상영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보행환경 개선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계속되고 있으나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표시하고, 광주시가 적극적으로 보행환경 개선 정책과 단계별 집행계획을 수립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경강선 연장사업 단계별 추진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및 지하철 8호선 연장 촉구 결의안’은 이미영, 박현철 의원이 공동으로 대표 발의했다.

중복규제와 대규모 물류단지로 고통받고 있는 광주시민들의 박탈감을 덜어줄 수 있도록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강선 연장사업 단계별(광주 삼동~용인 간) 추진을 반드시 반영할 것과 지하철 8호선 연장사업(오포~분당 간)을 조속히 추진토록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강력히 요구하는 내용이 주된 골자다.

아울러 ‘중대동 물류단지 설치 반대 및 삼동 역세권 개발계획 수립촉구 결의안’은 박현철, 이미영 의원이 공동으로 대표 발의했으며, 삼동역세권 개발계획에 대해 광주시가 좌충우돌하는 사이 중대동 물류단지가 재추진되고 있는 상황을 규탄하며, 광주시의 명확한 물류단지 반대입장 표명과 삼동 역세권 개발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경기도에 물류단지 승인신청을 반려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채택된 안건을 청와대, 국회, 국토교통부, 경기도, 경기도의회, 광주시 등에 송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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