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하루 만에 급반등한 VN지수…'최고점 또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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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àng Phương Ly phóng viên
입력 2021-05-2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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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N지수 1.30% · HNX지수 1.97%↑

28일(현지시간) 베트남 증시 VN지수가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최고점 경신 행진에 다시 돌입한 모습이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전날보다 16.89포인트(1.30%) 오른 1320.46을 기록해 사상 최고치 또 기록했다.

베트남의 경제전문매체 카페에프(cafef)는 바오비엣증권(BVS)을 인용해 은행 종목의 호조세가 전체 증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고 진단했다. 매체는 "이와 함께 외국인 투자자들이 양대 베트남 주식시장인 호찌민거래소와 하노이증권거래소(HNX)에서 3거래일 연속 순매수한 것도 장세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이날 HOSE의 거래액은 24조7980억동(약 1조1977억원)으로 집계됐으며, 571개 종목이 오르고 332개 종목은 하락했다. 

HOSE에서의 외국인 매수 규모는 170억동에 달했으며 매수세가 가장 컸던 종목은 베트남석유공사 페트로맥스(PLX), 마산그룹(MSN), SSI증권(SSI) 등였다. HNX의 외국인 매수 규모는 110억동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기타금융활동(-0.58%) △보험(-0.43%) △고무제품(-0.26%) △숙박·외식(-0.24%) △운송·창고(-0.17%) 등 5개의 업종은 약세를 보였고 △부동산(0.0%)은 변동이 없었다. 나머지 업종은 모두 강세를 기록했다. 특히 증권(4.17%), 광산업(4.15%) 등의 부문 주가 상승률이 가장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빈그룹(-0.42%)의 종목은 유일하게 하락했고 나머지 9개의 종목은 모두 상승했다. 이 중 베트남투자개발은행(3.85%)의 상승률이 가장 두드러졌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6.01포인트(1.97%) 오른 310.46으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2.03포인트(2.42%) 뛴 86.11을 기록했다.

 

[사진=베트남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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