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태국 지방전력공단, EV 충전설비 32개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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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카오리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1-05-2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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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전력공단(PEA)이 설치한 전기차(EV) 충전소 =태국 (사진=미쓰비시 모터스 태국 제공)]


미쓰비시(三菱)자동차의 태국 생산·판매회사인 미쓰비시 모터스 태국(MMTh)은 25일, 전기차(EV) 충전사업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는 태국 지방전력공단(PEA)이 전국 32개소에 EV 충전소를 설치한다고 발표했다. 연내에 충전소를 73개소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PEA는 태국국영 석유개발사 방착코퍼레이션과 협력해, PEA의 부지 내에 방착이 운영하는 주유소 등 32개소에 충전소를 설치한다. 연중무휴로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충전소 장소검색과 충전요금 지불 등을 할 수 있다.

[미쓰비시 모터스 태국이 생산·판매하는 '아웃랜더 PHEV' =태국 논타부리 (사진=NNA)]


이들 충전소에서는 MMTh가 생산·판매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V)의 SUV '아웃랜더 PHEV'를 충전할 수 있다. 코이토 에이이치(小糸栄偉知) 사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성명을 통해, "아웃랜더 PHEV는 충전없이 하이브리드차(HV)로도 사용할 수 있으나, EV로 사용하면 더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면서, PEA의 충전소 설치를 환영했다.

아웃랜더 PHEV는 일반가정 콘센트로 4시간이면 완충이 가능하다. 일본 독자적인 충전규격 'CHAdeMO'에 따른 급속충전설비를 사용하면, 25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고 한다. 동 모델은 지금까지 전 세계 6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누적판매대수는 4월 말 기준으로 28만 1000대에 달했다. MMTh와 PEA, 타이완의 전원설비기업 델타(台達電子工業)의 태국 법인 델타 일렉트로닉스(태국)는 지난해 12월, 태국 내 EV의 보급촉진을 위해 충전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교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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