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美 세관, 말레이시아 탑 글로브 장갑 재차 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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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기 에이지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1-05-1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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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탑 글로브 홈페이지]


미국 세관·국경경비국(CBP)은 12일, 강제노동 문제에 연루된 말레이시아의 고무장갑 제조사 '탑 글로브'가 미국에 수출한 일회용 장갑 468만장, 69만달러(약 7530만엔) 상당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CBP가 탑 글로브의 일회용 장갑을 압수한 것은 이달 5일, 397만장(51만 8000달러 상당)을 압수한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엣지(인터넷판)에 의하면, 탑 글로브는 국제노동기구(ILO)가 규정한 11개 항목의 지침에 따라, 강제노동 문제를 모두 해결했다는 것을 영국 컨설턴트 회사로부터 인정받았다고 재차 강조하며, 강제노동을 통해 제조한 제품을 미국에 수출하는 것을 금지하는 '위반상품보류명령(WRO)' 지침해제를 위해 CBP에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BP는 지난해 7월, WRO 대상기업에 탑 글로브를 지정, 산하 2개사 제품수입을 금지했다. 아울러 올해 3월 말에는 수입금지 대상을 말레이시아에서 제조된 탑 글로브의 일회용 장갑 전량으로 확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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