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래 서천군수, 국비확보 위해 해수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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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허희만 기자
입력 2021-05-1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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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년 정부예산 확보 위해 해양수산부 방문, 현안 사업 적극 건의

  • 서천군, 가정위탁 아동 양육보조금 월 21만원으로 인상

노박래 서천군수(사진우측 2번째), 국비 확보 위해 해수부 방문 모습.[사진=서천군제공]

노박래 서천군수가 18일 해양수산부를 방문, 지역현안 사업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내년도 정부예산을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노 군수는 해양수산부 이재영 해양생태 과장과 김규섭 항만연안재생과장을 차례로 만나,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생물 종복원시설 신축 및 도둔지구 연안정비사업, 장항항 종합발전계획수립 등을 2022년 정부예산에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서천군에 위치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국가지정 해양생명자원 책임기관이나, 해양생물 종복원시설이 구축되지 않아 멸종위기 해양생물자원의 증식과 복원 등 체계적 관리가 어렵다. 이에 노 군수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생물 종복원 시설 신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시설 신축 실시설계를 위한 2022년 사업비 8억원을 건의했다.

또한, 제3차 연안정비 기본계획에 반영된 우리군 도둔지구가 국가시행기준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강조했으며, 더불어 도둔지구 연안정비사업 실시설계를 위한 2022년도 사업비 16억원을 건의했다.

노박래 군수는 “서천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주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비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직접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 등을 강력히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서천군 제공]

이와 함께 서천군은 가정위탁보호아동을 대상으로 월 15만원씩 지급하던 가정위탁 아동 양육보조금을 이달부터 월 21만원으로 인상 지급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가정위탁이란 아동이 부모의 사망, 학대, 수감, 이혼, 질병 등의 사유로 친가정에서 보호받을 수 없는 경우,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위탁가정 안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제도이다.

서천군에는 현재 15세대 20명의 아동이 가정위탁아동으로 보호되고 있으며, 위탁아동을 보호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일부 보전하기 위해 매달 가정위탁 아동 양육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김미영 아동보육팀장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발생할 경우 최대한 가정과 비슷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며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위탁 가정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에서는 가정해체로 피해를 받고 있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눠줄 수 있는 위탁가정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청 사회복지실 아동보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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