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봉 예산군수, 골프장 예정부지 내 ‘두꺼비 산란지’ 직접 살펴

(예산)허희만 기자입력 : 2021-05-18 09:46
야생동물 피해 저감 위한 웅덩이 보존 또는 유사한 산란지 조성 예산군, '농식품 기업 육성 공모사업' 안내 책자 제작

황선봉 예산군수가 두꺼비 산란지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예산군제공]

황선봉 예산군수가 지난 17일 삽교읍 목리 일원에 조성되는 내포신도시 컨트리클럽(골프장) 예정지를 찾아 두꺼비 산란지를 손수 살폈다.

삽교읍 목리 687-57 일원에는 현재 내포신도시 컨트리클럽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38만2799㎡에 총 9홀 규모의 골프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최근 예산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박희영 부회장의 제보로 해당 지역 내에 두꺼비 산란지의 존재 여부가 알려졌으며, 황 군수는 해당 현장을 직접 찾아 산란지를 살펴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이를 보존하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에 따라 군은 충남도와 협의하여 시행사가 제출한 환경영향평가서를 토대로 두꺼비 등 야생생물 피해 저감을 위해 웅덩이를 보존하거나 유사한 산란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두꺼비는 물과 육지를 오가며 파리·모기 등을 잡아먹고 살기 때문에 물속과 육상생태계 건강성을 확인할 수 있는 환경 지표종이며, 환경부에서 지정한 포획금지 종으로 물가에 턱이 없고 경사가 완만한 곳과 수심이 1m가 되지 않는 얕은 곳에 알을 낳는 습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황선봉 군수는 “우리 군의 깨끗한 환경을 증명하는 두꺼비 서식지가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시 최대한 주의를 기울여주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살기 좋은 청정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예산군 제공]

이와 함께 예산군은 농업법인(영농조합, 농업회사)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농촌자원복합산업화공모사업’ 안내 책자를 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책자는 충남도 농촌 가공 분야 관련 공모사업에 대한 주요 신청 요건과 구비 서류 등이 상세히 수록돼 있다.

특히 가공 업체들이 관심이 많은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육성사업 △융자지원사업 △6차산업 인증 방법 △농산물 공동브랜드(예가정성) 사용허가 방법 등 5개 분야의 사업 정보가 담겨있다.

이번에 제작된 책자는 총 500부로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관내 농산물 가공 업체에 배부될 예정이다.

군은 농식품 기업 육성에 따른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모사업 신청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올해 2∼4개소의 신규 사업 대상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안내 책자가 각종 사업에 관심이 있는 관내 농식품 기업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농식품 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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