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럴' 흥행 수익 1위 굳건…'귀멸의 칼날' 2위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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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05-1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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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올스타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스파이럴'이 개봉 6일째 흥행 수익(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은 4개월째 흥행 수익 상위권을 지키며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7일 영화 '스파이럴'은 802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9만6334명이다.

영화 '스파이럴'은 경찰을 표적으로 한 연쇄살인이 시작되고 그들에게 정체불명의 소포가 배달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쏘우' 연속물의 파생작인 '스파이럴'은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위주 전개부터 향상된 배우진, 확장된 규모감 등으로 '쏘우' 연속물과 차별화하며 관객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흥행 수익 2위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3579명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수는 20만7785명이다.

영화는 어둠 속을 달리는 무한열차에서 귀살대와 예측 불가능한 능력을 갖춘 혈귀의 일생일대 싸움을 펼치는 내용을 담았다.

지난 1월 개봉해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도 여전히 인기를 끌며 약 4개월째 흥행세를 기록하는 중. 무엇보다 2021년 개봉 작품 중 '소울'에 이어 누적 관객 200만을 두 번째로 돌파한 것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극장 침체 상황 속에서 유의미한 성적을 거뒀다. 일본에서는 19년간 정상을 지켜온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제치고 역대 흥행 수익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2020년 전 세계 영화 흥행 수익 5위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흥행 수익 3위는 '더 스파이'가 차지했다. 동기간 3553이 관람해 누적 관객 수는 28만6639명이다.

영화는 1960년, CIA와 MI6의 간첩으로 고용된 영국 사업가 '그레빌 윈'이 소련 정보원으로부터 핵전쟁 위기를 막을 중대 기밀을 입수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건 작전에 뛰어든 역사적 실화를 담은 첩보물이다.

'이미테이션 게임' '닥터 스트레인지' 등 매 작품 놀라운 연기를 선보이는 '믿고 보는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주연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메랍 니니트쩨, 레이첼 브로스나한, 제시 버클리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대세 배우들이 출연하며 더욱 기대를 높인다. '체실 비치에서'로 인물들 간의 섬세한 심리 묘사를 밀도 있게 그려내며 세계 유수 영화제의 구애를 받은 도미닉 쿡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한편 지난 17일 극장을 찾은 총 관객 수는 3만495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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