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무명 시절 장민호가 따로 불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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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05-1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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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임영웅의 근황이 공개되자 그의 과거 영상이 화제다.

지난 15일 JTBC Life 유튜브 채널은 지난해 4월 방송됐던 JTBC '77억의 사랑' 중 임영웅 출연 장면을 모아 '임영웅 CUT'을 공개했다.

이날 임영웅은 "제가 가수가 된 이후에 도움을 많이 준 분이 있다. 무명 시절에 장민호 형이 정신적으로 큰 도움을 줬다. 장민호가 가수 생활을 하면서 제가 해야 할 것들을 많이 알려줬다"고 말했다.

이어 "한 번은 공원 행사장에서 조용히 불러내더라. 이리 와 보라고 심각한 표정으로 산책을 하자 했다. 그러다 갑자기 봉투를 주더라. 지금 힘들고 돈 없는 거 아니까 밥 사 먹으라고 준 거였다. 당시에 장민호에게 크게 도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영탁은 “나는 20만원을 받았다”고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Life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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