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재단, 수도권 생태명소 안산갈대습지 전격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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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5-1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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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환경재단 제공]

도심 속 대표 힐링 공간이자 수도권 생태명소인 안산갈대습지가 12일부터 개장에 들어갔다.

17일 안산갈대습지 운영기관인 안산환경재단에 따르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AI 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함에 따라, 생태계보호와 AI확산 방지 차원에서 임시 휴장 중이었던 안산갈대습지를 일부 개장하기로 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재확산세로 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가 2단계로 유지되고 있는 만큼 단체해설, 교육프로그램, 에코셔틀 운행은 중지된다. 또 밀폐 공간(환경생태관 탐조대 등)과 생태복원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일부 탐방로도 개방 대상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아울러 안산갈대습지 출입 시에는 마스크 착용, 일방통행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하며, 습지 내에서는 음식물 섭취와 식물 채취 등도 금지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재단 윤기종 대표는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와 습지 내부 복원 공사에 따라 부분 개장되지만 걷고 관망하기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면서 “긴 휴장기간을 끝내고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온 안산갈대습지에서 힐링의 시간을 마음껏 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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