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올해 평균 임금 9.5% 올린다…개발직은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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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21-05-1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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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11번가 사장(사진 왼쪽)과 예병학 노동조합 위원장이 임금협약 합의서에 서명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11번가 제공 ]

11번가는 노사가 임금협약을 맺고 평균 9.5% 수준 임금 인상안에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11번가는 지난주 이상호 사장과 'SK 11번가 직원연대 노동조합' 예병학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협약식을 진행했다.

양측은 일괄적으로 개발직군 500만원, 비 개발직군 250만원의 정액 인상에 2021년 연봉 조정안을 합해 평균 9.5% 수준의 임금 인상안에 합의했다.

개발직군에게는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12.7% 수준의 인상안을 제시해 계 최고 수준의 대우를 보장하기로 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임금 인상 합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회사와 구성원 모두의 행복을 위한 공감대를 통해 협약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녹록지 않은 경쟁환경과 당면 과제들이 있지만, 구성원들이 열정을 다해주면 11번가가 이커머스를 선도할 수 있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는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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