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대선출마, 첫 행선지로 대한노인회 방문 '지속가능한 노인정책'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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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허희만 기자
입력 2021-05-1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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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이어 13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전직 대통령 묘역 둘러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3일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있다.[사진=양승조 대선후보 캠프제공]

‘제20대 대통령선거 광역단체장 첫 출사표를 던진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3일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첫 행선지로 대한노인회를 방문했다.

양승조 지사는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에 헌화하고, 김대중·김영삼·박정희·이승만 등 전직 대통령 묘역을 둘러봤다.

방명록에는 “순국선열이시여! ‘내가 행복한 대한민국’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도록 전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내가 행복한 대한민국’은 양 후보가 대선출마를 선언하면서 내세운 슬로건이다.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마친 양 지사는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김호일 대한노인회장ㆍ전대규 충남연합회장·박재옥 삼척시 지회장 등 대한노인회 임원들과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지사는 "과거 의정활동과 충남도지사를 하면서 노인정책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하고, “노인문제의 핵심은 지속가능성이다. 표를 의식한 즉흥적인 노인정책은 안된다. 지속가능한 노인복지정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호일 대한노인회장도 “그동안 양승조 후보가 펼친 노인복지정책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전하고, “대통령 출마를 계기로 ‘충남형 노인정책’의 성과가 대한민국 전체에 펼쳐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양승조 지사는 국회의원을 4선 하고, 국회보건복지위원장까지 역임하면서 노인정책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국회보건복지위원장 시절에는 기초연금 인상, 장기요양보험제도 도입, 어르신 의치·틀니 건강보험 적용 등에 앞장섰다.

특히 충남도지사를 수행하면서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을 위해 △ 75세 이상 대중교통 무료화 △65세 이상 건강인센티브 제도 실행 △선진국형 어르신 놀이터 등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이라는 선도모델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승조 지사는 지난 12일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했으며. 현충원 참배 후 행선지로 대한노인회를 방문함으로써 고령화 위기에 대한 해결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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