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드버드, AWS로 전면 이전…동시 접속자 100만명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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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1-05-1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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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드버드가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로 IT인프라를 전면 이전해 동시 접속자를 100만명까지 안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게 됐다.

AWS는 센드버드가 그래비톤2 프로세서 기반 아마존EC2 인스턴스를 활용해 CPU 사용량을 19% 줄이고 서버 인스턴스 사용량을 33% 줄여 인프라 비용을 42% 절감했다고 12일 밝혔다.

센드버드는 AWS를 통해 세계 1억5000만명의 사용자가 수십억개 이상의 미디어가 포함된 메시지를 전송하도록 지원하고 99.99% 가용성을 제공한다. 지난 2년간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3배 증가할만큼 성장함에 따라 확장성을 위해 AWS를 도입했다. 모바일과 웹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채팅, 음성, 비디오 솔루션용 프로덕션 환경을 그래비톤2 기반 인스턴스로 구축했다.

이를 통해 케이팝 콘서트 등 대형이벤트에 급상승한 채팅 트래픽에도 최대 100만명의 동시접속자를 안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게 됐다. 아마존오로라를 사용해 초당 200TB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채팅 사용자가 메시지와 파일을 원활하게 주고받게 됐다. 아마존 EKS로 쿠버네티스 앱을 시작, 실행, 확장해 음성 등 새로운 채팅 기능을 쉽게 추가할 수 있다.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용자가 매월 센드버드 플랫폼을 통해 수십억 개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으며, AWS를 활용해 이 모든 메시지를 관리하면서 최고 수준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온프레미스 인프라 비용의 일부만으로 KB국민은행, 넥슨과 같은 세계 유수의 기업 고객을 위해 새로운 채팅, 음성 및 비디오 혁신을 구현하고 확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는 "센드버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적극 활용해 고객이 만족하는 신제품을 출시하고, 사용자 기반을 확장하며, 고객의 니즈에 가장 적합한 메시징 플랫폼을 더욱 쉽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AWS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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