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대박 데브시스터즈, 연봉 30% 규모 성과급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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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1-05-1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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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킹덤’으로 대박을 터뜨린 데브시스터즈가 임직원과 성과를 나눈다.

데브시스터즈는 실적 상승에 기여한 법인, 조직을 대상으로 월급여의 400%에 해당하는 올해 1분기 성과급을 지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연봉의 3분의 1 수준으로, 업계 최상위 수준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신규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직원에겐 격려금을 지급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우리사주를 활용한 ‘스톡그랜트’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매년 영업손익을 기준으로 회사 연결 전체 인원에 우리사주를 지급할 예정으로,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7일 이사회를 통해 2021년도 상반기분 우리사주지급에 대한 안건을 결의했다. 이번 우리사주는 오는 6월 중 배정되며, 올 4월 입사한 정규직 구성원까지를 대상으로 한다. 하반기분에 대해서는 10월 입사자까지 12월 중 지급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에는 약 50억원 상당의 금액을 우리사주조합에 출연한다. 인당 기본 1000만원으로, 근속년수에 따른 추가분까지 최대 2000만원의 우리사주를 시장에서 취득 후 무상으로 지급한다. 의무 예탁 기간은 4년이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업계 최고 수준의 장단기 보상 정책을 시행함으로써 구성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격려를 전하고, 나아가 우수 인재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처우 및 업무 환경의 수준을 더욱 높이고 발전시킬 수 있는 성과 공유 중심의 다양한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데브시스터즈가 올해 1분기에 매출 1054억원, 영업이익 23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창사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5%나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데브시스터즈 인기 모바일게임 '쿠키런: 킹덤' 이미지[사진=데브시스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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