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자율주행 서비스 시스템 대과제 수행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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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기자
입력 2021-05-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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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제공]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부총장 김영)가 2021 RIS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 플랫폼에 참여해 모빌리티 ICT 분야 자율주행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위한 책임 과제를 수행한다.

교육부 공모 사업인 2021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이하 RIS)은 지역 상생 및 발전, 지역혁신 등 국가발전이라는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정책으로 지자체와 지역대학의 협업체계를 설정, 우수 지역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기획된 사업이다.

이 사업은 향후 5년간 국비 2400억원, 지방비 1030억원이 투입된다.

RIS에 선정된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은 미래 이동수단(모빌리티) 혁신 생태계 조성에 집중하고 모빌리티 소재부품 장비와 모빌리티 ICT 2개의 핵심분야를 선정해 사업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사업 진행을 위해, 권역 내 24개 대학과 카카오모빌리티, 삼성디스플레이 등 68개의 지역혁신기관이 참여한다.

대전·세종·충남 플랫폼은 연 3000명의 핵심분야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이 중 400명의 핵심 인재를 대전·세종·충남 공유대학(이하 DSC 공유대학)을 통해 배출할 계획이다.

DSC 공유대학 학생은 1, 2학년 때 융복합 교양 교과목을 이수한 뒤 3, 4학년에 전공 교육 과정, 이후 학·석사가 연계된 고급 전공 교육 과정을 밟는다. 교통, 숙박, 식비는 물론 권역 내 기업, 연구소 등의 취업 연계도 지원받는다.

특히, DSC 공유대학은 권역 내 24개 대학이 모빌리티 소재·부품·장비 융합학부, 모빌리티 ICT 융합학부 등 2개의 융합 학부와 하위 8개 세부 전공을 설치하고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해 이수 자격을 부여한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모빌리티 ICT 융합학부의 융합전공 중 하나인 자율주행서비스 시스템 융합전공 책임대학으로 참여하며, 자율주행서비스 시스템 분야 혁신인재 양성을 목표로 세부 과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세종캠퍼스는 △자율주행서비스 공동교육과정 운영 및 빅데이터 전문인력양성 시스템 구축 △자율주행 로봇서비스 핵심아이템 공동기술 개발 △스마트 모빌리티 상용화 서비스 핵심기술 공동개발 △지능형도로 인프라시스템 고도화 △스마트 e모빌리티 공유서비스 실증 및 전주기 기업지원 생태계 구축 △자율주행서비스기술 창업패키지 및 멘토링 플랫폼 구축 등의 세부 과제를 시행한다.

과제 실행을 위해 세종테크노파크, 카카오모빌리티, 한국자동차연구원, 이텍산업, 한국전자통신연구소, 한국도로교통연구원, 충남대학교, 공주대학교 등과 협업하며 지역혁신 과제를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김영 세종부총장은 "지역과 상상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대학의 책무가 된 시대에서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 플랫폼‘에 세종캠퍼스가 대과제 수행 책임 대학으로 참여한다는 것은 매우 의의가 높다"라며 "모빌리티 ICT 분야의 혁신인재 양성과 기술개발을 위한 책임 대학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대전·세종·충남을 아우르는 지역거점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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