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WNEE 2021) 성황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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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최주호 기자
입력 2021-05-1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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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11~12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48개사 70개 부스 규모

  • 한국원자력연차대회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 엑스포 동시 개최

2021 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 개막식.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원전산업과 기자재 수출 증진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2021 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을 11~12일까지 양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경북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후원하고,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70여개 부스에 48개 사가 참여한다.

주요 전시 품목은 원전건설 및 설비 기자재, 원전정비 및 원전 안전, 방사선 의료, 원전 해체 등으로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기관으로는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PS,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국내 원전 관련 산업의 대표기관이다.

행사 첫날은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해 한수원, 두산중공업, SK건설 등이 ‘동반성장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중소기업과 상생발전을 도모한다. 또한, 공기업 조달 부서와 ‘전력 기자재 구매상담회’를 1:1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이튿날에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자재 중소기업의 수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해외 참여국으로는 UAE, 루마니아, 체코, 프랑스, 독일, 중국 등 6개국이며, 경북지역에 소재를 둔 중소기업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해 상담을 진행한다.

코로나19 위기에 따라 해외수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에 수출 기회를 더욱 많이 제공하기 위해 산업전 참여기업들을 대상으로 5월부터 내년 4월까지 1년 동안 온라인으로 영문 전시관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업전 기간 중 ‘2021 한국원자력연차대회(36회차)’와 ‘제9회 세계 원자력 및 방사선 엑스포’도 동시에 개최된다.

특히, 국내외 원자력 전문가 5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연차대회는 ‘기후 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탄소제로 에너지, 원자력’을 주제로 정해 탄소중립 시대 원자력의 역할에 대한 활발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축사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내 원자력기술이 이러한 추세에 신속하게 부응해야 한다”며, “뚝심을 가지고 원자력 정책을 추진해 온 우리 도와 적극적으로 기후 위기를 공동 노력해 나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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