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임·박·노’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14일까지 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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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1-05-1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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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실상 임명 강행 수순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제20회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노형욱 국토교통부·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다. 시한은 오는 14일까지다.

이는 문 대통령이 ‘부적격’ 논란이 일고 있는 3명의 후보자들에 대해 야당의 요구대로 지명철회를 할 의사가 없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2시 20분쯤 인사청문회법 제6조 제3항에 따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후보자, 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 박준영 해양수산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5월 14일까지 송부해 줄 것을 국회에 (다시) 요청했다”고 밝혔다.

국회가 14일까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보내지 않을 경우 문 대통령은 그 다음날부터 장관을 임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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