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승 도전' 김광현, 다음 상대는 밀워키...12일 선발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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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1-05-0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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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선발 투수 김광현이 17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 1회에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활약 중인 투수 김광현이 오는 12일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9일(한국시간) 게임 노트를 통해 12일 오전 8시 40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필드에서 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김광현이 선발 투수로 나선다고 밝혔다.

김광현은 지난달 24일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시즌 첫 승리를 기록했다. 이후 김광현은 지난 6일 뉴욕 메츠를 상대로 한 더블헤더 1차전에서 4이닝 1실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2승 도전에 실패했다.

지난 시즌 김광현은 밀워키를 상대로 두 번 등판해 1승, 평균 자책점 0.75(12이닝 1자책점)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에는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기록했으며 열흘 후에는 5이닐닝 1실점으로 시즌 3승을 따냈다.

한편 현재 밀워키는 시카고 컵스와 함께 선두 세인트루이스를 2경기 차로 쫓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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