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른 성장 보여주는 렌탈 시장…금융·운송기업도 가세

송종호 기자입력 : 2021-05-08 06:00
한진, 제주에서 여행 아이템 렌탈사업 시작 현대커머셜, 키오스크 렌탈 서비스 개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구매에 의존하던 상품들이 렌탈로 옮겨가며 관련 시장이 커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렌탈 시장은 지난해 40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2006년 3조원이었던 시장 규모가 40조원 규모까지 성장했다. 이에 각 기업들도 렌탈 시장에 속속 가세하고 있다.

특이한 점은 신규 사업자일수록 기존 생활가전보다는 새로운 물품 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것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전용품이 주를 이루던 렌탈 시장에 최근 키오스크, 여행 아이템 등이 새롭게 선보이며 관련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현대커머셜은 ‘파이서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키오스크 렌탈 상품’을 출시했다. 파이서브(Fiserv)는 글로벌 지불·결제 솔루션 업체다.

현대커머셜은 비대면의 흐름에 맞춰 늘어나는 무인 점포를 겨냥해 새로운 결제 디바이스인 키오스크에 대한 렌탈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커머셜 키오스크 렌탈은 월 9만 원대 렌탈료로 3년동안 사용하고, 교체 시기에 맞춰 반납하는 신개념 상품이다. 렌탈 기간이 종료되면 사용기간 5년 내에 재렌탈이 가능하고, 사용기간 동안은 파이서브에서 무상으로 A/S를 제공한다.

한진은 고객 생활과 밀접한 생활물류 서비스로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간편여행’ 서비스를 최근 선보였다.

‘간편여행’은 여행지에서 필요한 아이템으로 구성된 렌탈상품을 숙소에서 택배로 배송 받고 이용한 뒤, 반납하는 서비스다. 

렌탈 상품은 의류 2벌, 다이슨 에어랩(헤어 스타일러), 우양산, 셀카봉 삼각대, 스킨케어 키트로 여행지 필수 아이템 및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예약 방법은 제주도 내 숙소명과 체크인 날짜를 선택하고 결제 페이지에서 숙소 주소를 입력한 뒤, 택배 위탁이 가능한 숙소로 확인되면 예약이 최종 확정된다. 의류의 경우 의류 대여 업체인 클로젯셰어 홈페이지에서 체크인 5일 전까지 의상을 고르고 대여를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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