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저평가 국면...실적·모멘텀 두루 갖춘 양수겸장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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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21-05-0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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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주경제 DB ]



하나금융투자가 서울반도체의 비중확대 전략을 추천했다. 실적과 모멘텀을 고루 갖춘 양수겸장이라는 평가다. 

6일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목표주가를 2만8000원으로 유지했다. 실적 대비 주가가 저평가돼 있어 매수 기회라는 설명이다. 

서울반도체는 올해 매출액 1조370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4년 만에 기대되는 두 자릿수 성장률이며 최대 매출액이다. 영업이익 또한 1001억원을 기록, 창사 이래 처음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반도체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3276억원(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 전 분기 대비 6% 증가), 영업이익은 227억원(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 전 분기 대비 11% 증가) 등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서울반도체는 업계 구조조정 이후 지적 재산권이 보호받는 분위기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했고, 미니LED라는 새로운 성장 모멘텀도 가시권에 들어온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1년 기준 PBR이 1.41배에 불과해 지난 7년간 평균 PBR 1.80배를 하회하고 있다"고 했다. 

서울반도체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104억원(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 전 분기 대비 플랫), 영업이익은 205억원(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 전 분기 대비 40% 증가) 등이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223억원)을 하회했지만, 하나금융투자의 전망치(201억원)는 2%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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