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외환보유액 4523억달러…한달 새 ‘62억 달러’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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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1-05-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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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또다시 증가 전환했다.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523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3월 말(4461억3000만 달러)보다 61억8000만 달러 증가한 수치다.

여기엔 미국 달러화 강세 이후,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늘어난 게 영향을 미쳤다. 외화자산 운용수익도 증가했다.

자산별로 나눠보면 유가증권(국채·회사채 등)이 한 달 전보다 61억2000만 달러 늘어난 4120억7000만 달러다.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은 2000만 달러 증가한 35억3000만달러, IMF 포지션(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 권리)는 1억 달러 늘어난 46억9000만 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반면, 은행에 두는 예치금은 272억2000만 달러로 5000만 달러 줄었다.

금의 경우, 전월과 같은 47억9000만 달러였다.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3월 말 기준으로 세계 9위 수준이다. 중국(3조1700억 달러)이 가장 많고, 일본(1조3685억 달러)과 스위스(1조520억 달러)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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