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돈 의왕시장 "청계천 상권 주변환경과 조화 이루는 발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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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5-0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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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정계곡 상권 활성화 공모선정···도비 7억원 확보

  • 주민과 상권, 자연환경 어우러진 청계천 특화상권 조성

김 시장이 청계상가번영회와 공모설명회를 갖고 있다.[사진=의왕시 제공]

김상돈 경기 의왕시장이 4일 "청계천 상권은 청계산과 맑은숲공원, 청계사 등 주변환경과 어우러진 조화를 이루는 발전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김 시장은 경기도에서 공모한 2021년 골목상권 특성화지원 사업 ‘청정계곡 상권 활성화 분야’에 선정돼 도비 7억원을 확보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청정계곡 상권 활성화 사업은 경기도의 청정 하천‧계곡 복원사업에 맞춰 계곡 주변 상권을 종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지역 중심상권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라고 김 시장은 귀띔한다.

이를 위해 김 시장은 주민과 상권 자연환경이 상호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특화상권을 조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중심상권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김 시장은 의왕시 청계천 주변 상권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 상권 환경 개선사업, 주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메뉴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현장심사와 PT발표를 통해 최종 대상지로 선정했다.

[사진=의왕시 제공]

청계천 계곡상권은 청계동 옥박골사거리에서 청계산 맑은숲공원까지 약 3km에 걸친 상권을 말한다.

김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7억원의 도비를 지원받게 돼 그 동안 상권 축소와 방문자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상권 자생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시와 청계천상가번영회, 의왕시소상공인연합회가 함께 지역상권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발굴해 공모에 참여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김 시장은 사업 추진과정에서 상인들의 참여를 강화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 시장은 5월 중 사업을 추진할 사업단을 꾸린 후 6월 최종 사업계획서 승인을 거쳐 올 연말까지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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