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 385명…어제보다 143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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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05-0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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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5명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2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8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528명보다 143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으로는 서울·경기 각 114명, 경남 41명, 경북 26명, 인천 14명, 부산 12명, 대구·울산 각 11명, 충북 9명, 강원 8명, 충남 7명, 대전 6명, 전북·전남 각 5명, 광주·제주 각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선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있어 오는 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 400명대 중후반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엔 오후 6시 이후 78명이 늘어 최종 606명으로 마감했다. 다만 주말·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에 따른 것으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최근 코로나19 흐름을 살펴보면 봄철 이동량 증가 속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일상 감염'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달 26일부터 전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99명→512명→769명→679명→661명→627명→606명으로 하루평균 602명꼴로 나왔다.

이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핵심 지표이자 지역사회 내 확산세를 가늠할 수 있는 하루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약 595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다.

일상 공간 곳곳에서 집단감염도 이어지고 있다. 인천 계양구 화장품 방문판매업체 관련 2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38명으로 늘었다. 대전 유성구 노인요양시설에서는 지난달 29일까지 총 1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날 19번째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 사천시 공군 제3훈련비행단 관련 누적 확진자는 13명이다.

경북 경주에서는 결혼식(4명)과 경로당(7명), 가족 모임(1명)에서 신규 감염 사례가 나왔다. 충남 아산시에선 초·중학생 3명이 확진돼 관련 학교 학생 등 670명이 전수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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