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선 파주 연장' 국가철도망에 이어 대도시권 계획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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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임봉재 기자
입력 2021-04-2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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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TX-A노선 운정역 환승센터도 반영'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안).[사진=파주시 제공]

경기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29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발표한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시가 제안한 3호선(일산선) 파주 연장,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가칭)운정역 환승센터 사업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3호선 파주 연장은 최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이어 이번 광역교통 시행계획에도 반영됐다.

특히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던 대화~금릉이 그대로 반영, 정부의 추진 의지를 재확인하게 됐다.

고양 대화역에서 운정을 거쳐 파주 운정신도시까지 길이 7.6㎞를 연장하는 사업으로, 8383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후 지지부진 하다 지난해 7월 ‘한국판 뉴딜 사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현대건설이 국토교통부에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를 제출하면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현재 민자적격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또 GTX-A노선(운정~삼성) 출발역인 운정역의 연계 환승을 위한 환승센터 조성사업도 포함, 국가지원사업으로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운정역 환승센터는 지난해 11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주관한 'GTX 역사 환승센터 시범 공모사업에 '우수'로 선정된 바 있다.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은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대도시권의 효율적인 광역교통시설 확충과 체계 개선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자 정부가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앞으로 주민 의견수렴과 관계기관 협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안에 최종 확정·고시된다.

최종환 시장은 "3호선 파주 연장사업이 다시 한 번 정부 계획에 반영돼 민자적격성조사 통과에 파주 시민들과 함께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라며 "운정역 환승센터도 국가계획에 반영된 만큼 GTX-A노선 개통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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