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장관 "남북 공동 합의 이행 위한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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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21-04-2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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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27 판문점선언 3주년 앞두고 '나무 심기 행사' 참석

  • 이 장관, 축사서 남북 정상 간 합의 이행 의지 재확인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지방자치단체 남북교류협력 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는 앞으로도 남북이 공동으로 만든 합의의 가치를 중시하며 합의 이행을 위한 일관된 노력을 해나갈 것이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4·27 판문점선언 3주년을 앞둔 26일 산림청 주최로 파주 남북산림협력센터에서 개최된 '탄소중립 평화의 나무 심기 행사'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남북 정상 간 합의 이행 의지를 재확인하며 "난관과 어려움이 있더라도 소통과 협력으로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화의 문은 언제나 열려있을 것"이라며 "(남북 간 소통·협력으로) 한반도의 운명을 함께 개척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판문점 선언의 정신"이라고 말했다.

현재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그날의 바람만큼 나아가지는 못한 데 대해서는 아쉬운 마음이 앞서는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남북 간 산림협력 사업에 대해 "서로에게 도움을 주며 새로운 신뢰를 만들어갈 수 있는 마중물과 같은 협력과제"라며 "심화될 기후 변화로 인한 홍수·산사태 등의 피해에도 대비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그로 인한 혜택은 남북의 주민들이 함께 누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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