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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백신 혈전 사례 극히 드물어…미국 보건당국, 사용 재개 권고할 듯"

정혜인 기자입력 : 2021-04-23 15:41
미국 CDC 23일 관련 회의 후 사용 재개 발표 전망
‘희귀혈전’ 부작용 논란으로 미국 내 사용이 일시 중단됐던 존슨앤드존슨(J&J) 산하 얀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2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 등 주요 외신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백신 전문가들이 23일 얀센 코로나19 백신 사용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라며, 미국 당국이 해당 백신의 접종을 재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보도했다.
 

[사진=CNBC 누리집 갈무리]


워싱턴포스트(WP)는 익명을 요구한 복수의 당국자를 인용해 미국 연방당국이 얀센 코로나19 백신의 희귀혈전 발생 사례가 극히 제한된 사례라고 판단, 이번 주말부터 얀센 백신 사용 재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CNN은 오리건주 보건당국의 선인 보건 고문을 인용해 “얀센 코로나19 백신의 혈전 발생 사례는 극히 드물다”며 “700만 건에 달하는 얀센 코로나19 백신 접종 중 혈전 발생 보고 사례는 7건에 불과하고, 이 가운데 2건이 치명적이었다”고 전했다.

다만 식품의약국(FDA)은 얀센 코로나19 백신 라벨에 혈전 발생에 대한 경로를 첨부하기로 했고, 나이 제한 등은 포함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앞서 유럽의약품청(EMA)의 얀센 코로나19 백신 혈전사례 조사 결과와 후속 조치 발표와 비슷한 맥락이다.

EMA는 지난 20일 성명을 통해 얀센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특이혈전의 매우 드문 사례가 발생하는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전성위원회가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특이혈전과 관련된 경고를 얀센 코로나19 백신의 제품 정보에 추가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런 사례가 얀센 코로나19 백신의 ‘매우 드문 부작용’으로 포함돼야 한다면서, 코로나19 예방에서 해당 백신의 전반적인 이익이 부작용의 위험성보다 크다고 강조했다.

피터 마크스 FDA 생물의약품평가연구센터(CBER) 소장은 “중지 권고 시간이 오래 이어지는 것이 좋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기본적으로 적절한 논의가 이뤄지면 언제든지 빨리 접종을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외신 보도를 종합해보면 미국 보건당국 관계자들은 얀센 코로나19 백신의 혈전 사례가 극히 드물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며 의사들에 부작용 해결 사례를 충분히 설명한다면 문제 될 것이 없다고 판단했다. 보건당국은 의사들에게 혈전을 유발한다고 알려진 헤파린 사용 자제를 권고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CNN은 “보건 당국자들은 존스홉킨스대 혈전 전문가인 마이클 스트리트 박사의 조언을 듣게 될 것”이라며 “스트리트 박사는 정맥 면역 글로불린(IVIG)을 사용하면 헤파린 사용에 따른 혈전 유발 증세를 중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들은 얀센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혈전 발생 사례가 증가하면 언제든지 접종을 중단하고 이런 입장을 번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 소장은 앞서 “얀센 코로나19 백신이 23일 일정 제한이 붙는 조건으로 사용이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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