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건강한 학교생활 지원...환경미화원 처우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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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4-2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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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평한 기회, 배움의 권리 보장

  • 환경미화원과 간담회...노임단가 일급 1376원 인상

[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공평한 기회와 배움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건강한 학교생활 지원과 함께 환경미화원 처우개선에도 발 벗고 나선다.

박 시장은 관내 초·중·고등학생의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올해 학교 14곳에 노후시설 개선을 위한 환경개선사업비 10억4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광명교육지원청과 협력, 학교 내 노후 시설을 개선해 청소년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학교 간 시설격차도 해소함으로써, 관내 학생들이 어느 곳에서나 차별 없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환경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초등학교 8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4개교 등 총 14개교를 지원하기로 하되, 학생들의 안전보호를 위해 공사가 시급한 곳을 우선 선정했다고 박 시장은 귀띔한다.

민선7기 광명시는 청소년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광명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박 시장은 2018년 8개 학교에 7억 5000만원을, 2019년 11개 학교에 8억 8000만원, 학교 장애인 승강기 교체 4억 5000만원을 지원했다. 또 2020년 8개 교에 5억 8000만원, 유·초·중·고 남자화장실 소변기 칸막이 설치 3000만원도 지원했다.

박 시장은 현재 민선7기의 주요정책목표인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무상교육, 무상교복, 무상급식 등 3대 교육복지사업을 추진하고, 학교환경개선사업, 다목적체육관건립, 혁신교육지구사업 등 청소년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박 시장이 청소노동자와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

이와 함께 박 시장은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과 간담회를 갖고 처우개선에도 나서기로 했다.

박 시장은 관내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들의 노임단가 1%를 인상하는 등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현재 광명시에는 7개 청소대행업체를 통해 구역별로 생활폐기물 수집·수거 및 도로청소를 하고 있으며, 운전·수거원 141명, 가로청소 29명 등 총 170명이 일하고 있다.

박 시장은 건설노임단가의 급격한 인상과 재정부담을 고려해 건설부문 보통인부 단가의 99%를 적용했으나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환경미화원의 처우 개선을 위해 1억 2천만원의 예산을 추가 반영해 1%를 인상할 계획이다.

또 청소대행업체 노조가 요구한 2021년 건강검진비는 행정안전부의 타 지자체 특별감사 시 지적 사항으로 반영에 어려움이 있지만 청소대행업체 직영화 문제는 전문용역을 통해 적극 검토하겠다고도 했다.

한편 박 시장은 "시의 핵심적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필수노동자인 여러분들이 시민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애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성심껏 일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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