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 작년·1분기 실적 이어 클라우드 신사업 '셀픽'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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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1-04-2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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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규모사업자·대형몰입점사 등 1626곳 가입

  • 출시 1주년 누적 주문건수 52만3515건 넘어

신세계아이앤씨 쇼핑몰통합관리 서비스 셀픽 현황. [자료=신세계아이앤씨]


신세계아이앤씨가 출시 1년을 맞은 클라우드 기반 쇼핑몰 통합관리 서비스 '셀픽'을 비롯한 신사업 성과 확대에 나섰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작년 4월 출시한 셀픽의 가입업체가 1626곳, 누적 주문건수가 52만3515건을 넘었다고 21일 밝혔다.

셀픽은 쓱닷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지마켓, 옥션, 11번가 등 여러 온라인쇼핑몰에 입점한 판매자가 상품등록, 주문수집, 배송, 매출분석, 오프라인매장관리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월 5만원의 이용료로 다양한 쇼핑몰 운영을 위한 주문, 배송, CS, 재고, 영업분석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셀픽이 판매채널 다양화, 업무자동화 이점을 바탕으로 소규모사업자와 스타필드, 신세계사이먼 등 대형쇼핑몰, 아울렛 입점 브랜드 320여개 매장까지 고객사로 확보하며 시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성과 확대를 독려하기 위해 출시 1주년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6월 30일까지 셀픽 신규가입 판매자를 대상으로 1개월 무료이용권과 가입비환급 혜택을 제시하고 있다. 쇼핑몰 계정 연동과 운송장 자동화 등 업무대행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정아름 신세계아이앤씨 IT서비스담당 상무는 "고객 요구를 반영해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과 연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셀픽 에디터 등 신규 기능을 지속 업데이트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작년 매출 4803억원, 영업이익 3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 5.3% 증가, 영업이익 62.3% 증가 실적이다.

이달 15일 공시된 1분기 잠정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4.4% 증가한 매출 1167억원, 29.6% 증가한 영업이익 77억원이다. 시스템구축, 게임기, 네트워크장비 등 IT서비스·IT유통 매출과 판촉비 감소에 따라 실적이 늘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달 19일 공시에 따르면 신세계아이앤씨는 올해 이마트 전산용역계약을 수주해 작년매출 대비 7.8% 비중에 달하는 373억원 규모의 IT아웃소싱 사업을 수주했다. 이마트는 신세계아이앤씨의 최대주주다.
 

[사진=신세계아이앤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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