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교육감 "원전 오염수 방류시 급식에 일본산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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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21-04-1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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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정부 방류결정 즉각 철회해야"

일본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제1원전(위)과 오염수 탱크(아래) 모습. [사진=지지통신·연합뉴스 제공]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반발해 학교 급식에서 일본산 수산물 사용을 전면 금지하겠다고 16일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성명서에서 "일본 정부가 결정을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13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 보관 중인 오염수를 해양으로 방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무려 125만톤(t) 규모다. 이에 유엔(UN) 등 국제사회도 깊은 유감을 표했다.

협의회는 "일본 정부가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강행한다면 우리 아이들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공조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세 가지 대응책을 내놨다. △학교급식에 일본 수산물 사용 전면 금지 △급식 식재료 유해물질 검사 확대 △일본 정부 결정에 대한 교육 자료 제작과 계기교육 실시다.

그러면서 "생명 원천이자 인류 공동 자산인 해양생태계가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로 파괴되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기적 판단이 전 지구적인 재앙이라는 부메랑이 돼 결국 자신들에게 돌아올 것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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