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외무역 1분기 성적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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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중앙방송총국(CMG)
입력 2021-04-1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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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MG 제공]

중국 해관총서가 지난 13일 1분기 대외무역 수출입 수치를 발표했다고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이 이날 전했다.

CMG에 따르면 중국 1분기 화물무역 수출입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2% 성장했으며 그 중 수출은 38.7%, 수입은 19.3% 성장했다. 따라서 중국의 1분기 대외무역은 작년 4분기 이후 회복성 성장세를 유지했으며 2021년의 "좋은 출발"을 보였다는 평가다.

현재 중국의 대외무역이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수출 상황을 볼 때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점차 확대되면서 세계 경기 회복에 양호한 추세가 나타났다고 CMG는 해석했다.

세계무역기구는 최근 세계 화물 무역량의 증속을 7.2%에서 8%로 상향 조절했다. 외부수요의 개선은 중국 수출의 쾌속 성장을 이끌었다.

수입 상황을 볼 때 중국의 공업생산, 투자, 소비의 지속적인 회복이 수입의 회생을 견인했다. 중국 국가통계국 수치에 따르면 제조업의 구매자관리지수(PMI)는 연속 13개월 동안 확장을 기록하고 있다. 

더 주목되는 점은 중국의 효과적인 방역과 경제발전은 대외무역의 지속적인 안정에 유력한 지지를 제공했다고 CMG는 지적했다.

최근 몇 년 간 중국은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플랫폼을 건설했으며 이 효과가 점차 나타나는 추세다. 

하이난은 그간 '제로 관세'를 기본으로 하는 화물무역제도를 세우고 외국인투자 진입 네거티브 리스트를 출범했으며 시장진입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로 투자 무역의 편리성을 최대한 향상했다.

CMG는 "개방은 중국에 유리할 뿐만 아니라 세계에도 유리하다"며 "중국 대외무역 수출입의 회복세로부터 협력 상생의 파워를 엿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CMG는 "현재 코로나가 여전히 세계적으로 만연하고 있고 세계경제 정세가 여전히 복잡하고 심각하며 대외무역 발전 또한 많은 불안정 요인에 직면해 있다"며 "중국에 있어서 관건은 자체 일을 잘 처리하고 기존 속도에 따라 개혁개방을 추진하며 대외무역의 지속적인 호조세를 유지하기 위한 보다 많은 유리한 조건을 창조해 세계경제의 안정적인 회생에 일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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