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C, 봄 맞아 파격 할인…국내선 항공권 9900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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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1-04-15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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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에어, 10만원 이상 항공권 예매시 4만원 할인

  • 제주항공 'JJ멤버스특가'…에어부산 '기업 우대'

저비용항공사(LCC)들이 봄철을 맞아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대폭 감소한 항공 여객 수요를 만회하기 위해서다.

진에어는 오는 6월 30일까지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비자(Visa)'와 국제선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은 기간 중 운항하는 국제선 항공편이다. 항공운임 10만원 이상 국제선 항공권 예매시 4만원을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회원 대상 초특가 할인 이벤트인 'JJ멤버스특가'를 진행한다.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탑승 가능한 국내선 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운임총액 기준 9900원부터 판매한다.

JJ멤버스특가 기간 동안 제주항공은 항공권 할인 외에도 다양한 지원을 한다. 왕복항공권 3만원 이상 결제시 회원등급에 따라 즉시 사용 가능한 최대 4000원의 쿠폰을 제공한다. 제주·부산·여수 지역의 10개 호텔과 제휴해 할인혜택도 준다. 또 항공권 구매 고객들에게 여행용 캐리어를 25%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한다.
 

제주항공 회원대상 초특가 항공권 프로모션. [사진=제주항공 제공]

에어부산은 최근 '기업우대 프로그램'을 개편했다. 기업우대 프로그램은 법인 등록된 단체의 임직원에게 내륙노선(김포~부산, 김포~울산) 탑승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 할인 프로그램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기업우대 회원에게 추가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 먼저 주중·주말, 비수기·성수기에 상관없이 어떤 항공편을 타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율 적용도 기존 '고정할인제'는 실시간 할인율이 높은 특가 항공권 구매 시에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었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무조건 할인을 더 받을 수 있는 '추가할인제'로 변경했다.

이용 횟수에 따른 등급도 기존 4개 등급에서 3개 등급으로 줄이고 등급별 혜택을 차등했다. 상위 2개 등급 회원 고객은 항공편 예약 변경 시 변경수수료가 전면 면제된다.

한편 신생 LCC인 에어로케이는 이날 첫 운항에 나섰다. 에어로케이는 청주~제주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중국, 대만, 일본, 베트남에 이르는 동북 아시아로 국제선 노선을 확장할 예정이다.
 

에어로케이 여객기. [사진=에어로케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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