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연장 계획에 날개 단 동부 부동산 시장…‘미사강변 스카이폴리스 몰’ 직접 수혜 기대

9호선 연장계획 발표에 미사강변도시 아파트 10억 돌파

늘어나는 유동인구에 상업시설 직접 수혜까지…투자수요 몰릴듯

[사진=미사강변 스카이폴리스 몰]

9호선 연장계획으로 미사강변도시 일대가 들썩이는 가운데, ‘미사역’ 개통 시 직접 수혜가 기대되는 ‘미사강변 스카이폴리스 몰’도 수요자들의 눈길을 잡고 있다.

경기 하남시는 지난 1월 지하철 9호선 미사 연장(안)이 ‘남양주 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안)에 포함돼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후속 절차가 추진된다고 밝혔다. 또 LH가 진행한 9호선 강동~미사~남양주 연장사업 경제성 검토 결과, 경제성이 높게 나와 올해 상반기 후속 조치로 이어질 기획재정부의 9호선 연장 예비타당성 조사도 무난하게 통과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런 호재를 등에 업고 미사강변도시의 전용면적 84㎡ 매매가 시세가 10억원을 돌파했다. KB부동산 시세 자료에 따르면, 5호선 미사역 인근의 아파트들은 현재 전용면적 84㎡ 기준 10억2000만원의 시세를 나타냈다. 북쪽에 있는 아파트들도 역과의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지만, 동일면적 기준 9억1000만원선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9호선 연장계획에 따라 현재 주택 시장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 조짐이 보인다. 향후 연장 시 증가하는 유동 인구에 상업 시설 또한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부동산 시장에서 지하철이 가지는 수혜 효과가 확실한 만큼 투자 자금이 동부 부동산 시장으로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처럼 9호선 연장계획과 함께 미사강변도시가 주목을 받자 대규모 상업시설인 ‘미사강변 스카이폴리스 몰’에도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개방형 상업시설···365일 영업가능 기대

업무시설과 기숙사로 구성된 ‘미사강변 스카이폴리스’ 완판 후 공급되는 ‘미사강변 스카이폴리스몰’은 밀폐된 상업시설과는 달리 개방형 상업시설 400호실로 구성된다. 해당 상업시설은 일자로 늘어선 가로대면 스트리트형 상가로 구성돼 가시성과 고객 동선의 편의성을 확보했다. 또 밀폐된 상업시설과 달리, 개방형 상업시설로 설계돼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감을 낮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하남에서 가장 큰 규모인 약 1299㎡(정원 약210명)의 직장 어린이집이 상업시설 내 1층과 2층에 확정돼 있으며, 지하 1~2층에는 약 2191㎡(663평)규모의 ‘스포츠 테마파크 바운스’를 조성해 상업시설을 이용하는 유동인구 유입을 크게 늘릴 전망이다.

상업시설 2층에는 대규모 약 1486㎡(449평) 규모의 체험존이 구성된다. 어린이와 직장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키즈카페,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힐링 미디어아트전시관, 치즈앤마카롱체험 및 판매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확정된 상태다.

특히 ‘미사강변 스카이폴리스 몰’은 지식산업센터 내 기업체 임직원과 입주민을 고정 수요층으로 확보할 수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노릴 수 있다. ‘미사강변 스카이폴리스’ 내 오피스 입주 시 1만2000여명에 달하는 고정 배후수요를 갖추게 되며, 미사강변도시 내 3만6000여 가구에 달하는 인구까지 배후수요로 갖출 전망이다.

여기에 ‘미사강변 스카이폴리스 몰’이 있는 미사강변도시는 미사대로를 통해 시외 및 하남시내 이동이 쉽고, 미사IC, 외곽순환도로, 중부고속도로와 가까워 뛰어난 도로교통망을 자랑한다. 특히 작년 지하철 5호선 연장 ‘미사역’이 개통돼 서울접근성도 크게 개선됐다. 또 9호선 연장계획 노선과 가까운 ‘미사강변 스카이폴리스 몰’은 미사강변 도시를 비롯해 다산신도시, 왕숙신도시 등 3개 신도시를 권역으로 갖추게 됐다.

한편 미사강변 스카이폴리몰 홍보관은 8호선 석촌역 8번 출구와 미사역 1번 출구 앞에 있으며, 코로나19를 대비해 홍보관 방문 시 방역용품을 증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