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연봉 2천만원 인상 크래프톤, 신입·경력직 모집... 700명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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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1-04-1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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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연간 700명 규모의 신입 및 경력 직원을 모집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신입 사원 서류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크래프톤의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다양한 분야의 경력직 사원도 수시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PD △테크 △아트 △챌린저스실 △UX·UI △IT 인프라 △AI △사업 △지원조직 등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직군별 테스트, 실무 인터뷰, 경영진 인터뷰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마감은 5월 9일이며 최종 발표는 6월 말이다. 합격자들은 7월 1일에 입사하게 된다.

챌린저스실을 통해 입사한 구성원들은 1인 또는 자율적으로 구성한 팀 단위로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개발하게 된다. 기획, 아트 기술 등의 사내 제작 리더들은 피드백을 통해 프로토타입 개발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경쟁력 있는 프로토타입은 소프트론칭의 기회도 얻게 된다.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싶지 않은 구성원들은 상시 기존의 제작 부서로 사내 이동을 신청할 수 있다.

크래프톤은 ‘PD 양성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글로벌 지식재산권(IP)인 배틀그라운드의 개발을 이끈 김창한 대표가 CPO(Chief Producing Officer)로서 직접 프로그램을 지휘하고, 시니어 PD들도 코칭에 참여한다.

또한 크래프톤은 AI 연구팀을 수시 모집해 텍스트, 음성, 이미지 분야의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AI NPC(Non-Player Character) 및 가상 인플루언서(Virtual Influencer)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대규모 인재 영입을 통해 독립스튜디오의 제작 역량 강화는 물론, 새로운 기술 영역을 개척하고 글로벌 IP 사업을 확장하여 ‘제작의 명가’라는 비전의 실행을 본격화하고자 한다”며 “새로 합류하게 될 구성원들과 함께 세계 최고의 인재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크래프톤만의 전문가 양성과정 및 업무 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지난 2월 신입 초봉을 개발자는 6000만원, 비개발자는 5000만원으로 책정한다고 발표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사진=크래프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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