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작년 영업익 7739억원... 전년비 115%↑

인기 게임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크래프톤이 지난해 매출이 1조7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크래프톤이 공시한 2020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이 회사의 매출은 1조6704억원, 영업이익은 773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6%, 115.4%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99.5% 증가한 5563억원을 기록했다.

플랫폼별 매출은 모바일 1조3413억원, PC 2649억원, 콘솔 295억원이다. 모바일 게임 매출이 2019년 대비 2배가량 늘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026억원, 아시아 1조4177억원, 북미·유럽 329억원, 기타 173억원이었다.

크래프톤은 올해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크래프톤 주식은 현재 장외에서 주당 약 23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이미지[사진=크래프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