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주민자치회 활성화..도시계획 온라인 열람제도도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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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4-1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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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계획 온라인 열람제도 운용...30일까지 신청 받아

은수미 성남시장.[사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가 성남형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열고, 도시계획 온라인 열람제도도 운용하는 등 시정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오는 30일 오후 성남형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토론회를 연다.

이날 토론회는 ‘주민자치회를 어떻게 꽃 피울 것인가?’를 주제로 전문가와 주민대표 8명이 시청 한누리에서 토론을 벌이고, 100명의 참여 시민이 화상회의 앱(ZOOM)을 통해 의견을 내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토론 좌장은 윤석인 희망제작소 부이사장이 맡는다.

발제자인 유창복 성공회대학교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주민자치회의 역할’을, 최준규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성남시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위한 정책 운영방안’을 각각 발표한다.

토론자로 하경환 행정안전부 주민복지서비스개편추진단 과장, 안현찬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이은숙 마을과 사람 대표, 윤수진 단대동 주민자치회장, 이창환 성남시마을공동체센터장 등 5명이 참여한다.

화상 토론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4월 23일까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신청서를 내면 된다.
 

[사진=성남시 제공]

이와 함께 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도시계획을 온라인으로 열람할 수 있는 제도도 운용하기로 해 시선을 끈다.

이를 위해 기존에 시보나 신문에 올리던 도시계획 입안 사항을 성남시 홈페이지에  전자 문서로 구축한 상태이며, 도시계획은 성남시의 장기적 발전 방향을 공간에 구체화하고 실현하는 중기계획이다.

용도 지역·지구·구역이나 도시계획시설, 지구단위계획 등을 수립하고 변경할 때에는 14일 이상 주민 열람 기간을 둬 의견을 받게 된다.

도시계획 온라인 열람제를 활용하면 개인 PC나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입안에 관한 자료를 볼 수 있어 시 해당 부서를 직접 방문해 종이 문서와 도면 수십 장을 일일이 넘겨보지 않아도 된다.

열람 자동 알림 서비스를 신청해 놓으면 도시계획 입안 때 핸드폰 문자로 알려준다.

시는 도시계획 온라인 열람 도입 전에 시스템을 3개월 시범 운영해 보기로 하고, 오는 30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범 서비스 희망자의 신청을 받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도시계획 온라인 열람제도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시스템”이라면서 “편리한 열람 방법은 주민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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