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각종 보훈혜택 한곳에 모은다···특·광역시 최초 ‘보훈 안내서’ 제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인천)강대웅·위준휘 기자
입력 2021-04-14 17: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오프라인(리플렛형·책자형)·온라인(홈페이지 게시 등), 신청자 혜택과 신청 등을 누구나 알기 쉽게 정리

  • 만 75세 이상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어르신 3만 3000여 명 대상 '효드림복지카드' 지원 실시, 오는 5월 3일부터 신청

인천시가 전국 특·광역시 최초로 국가보훈대상자 및 유족들의 지원제도를 보기 쉽게 정리한 '보훈 안내서'를 제작했다. [사진=인천광역시 제공]

인천시가 나라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각종 지원제도를 수록한 ‘보훈안내서’를 전국 특·광역시 중 최초로 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국가보훈대상자 대부분이 고령과 심신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점 등을 고려해 국가에서 지원되는 내용 이외에, 시와 10개 군·구 및 시 산하기관 등에서 자체적으로 지원해주고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혜택을 중점적으로 담았다.

각종 지원제도를 이용하고자하는 대상자분들의 번거로움과 답답함을 해소하고 주어진 유용한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방식은 휴대와 내용 확인이 용이하도록 리플렛형과 책자형으로 제작돼 대상자분들의 눈높이에 최대한 부합되도록 했다.

온라인 방식은 군·구 및 시 산하기관의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주요도로 전광판, 지하철 역사 등에 적극 홍보해 시민체감 행정추진에 주력할 방침이다.

제작된 자료는 대상자분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보훈단체별 지회, 시 군·구 민원실 등에 중점 비치했으며, 일선의 읍·면사무소, 행정복지 센터의 경우 타 시·도에서 전입 시 의무적으로 전달해 오직 시민만을 위한 적극행정 수행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김관철 보훈과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분들과 유족에 대한 마땅한 예우”라며 “앞으로도 ‘호국보훈 도시 인천’ 실현과 전국 최초의 보훈부서 신설에 걸 맞는 보훈정책을 보훈 가족들과 소통해 지속적으로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인천시가 어르신들 삶의 질 향상 및 소상공인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효드림복지카드'를 지원하며, 오는 5월 3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사진=인천광역시 제공]

또는 시는 올해 2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만 3000여 명의 어르신께 연 1회 8만원의 ‘효드림복지카드’를 지원한다.

‘효드림복지카드’는 만 75세 이상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인천e음카드로 지급되며 건강, 여가, 위생관리, 전통문화 등 관련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인천e음카드 연계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5월 3일부터 10월 29일까지이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사용기간은 카드 발급 다음날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이다.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신청기간을 두 달 앞당겨 더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으며,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을 활용해 지원대상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업무체계도 마련했다.

또한 결제정보 문자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유용수 노인정책과장은 “효드림복지카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된 인천형 복지사업으로, 올해는 사업 인지도 제고 및 수혜인원 확대에 중점을 둘 방침이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